50세 이후 경제활동 참가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55~64세 고용률이 2024년 기준 67%를 넘어섰습니다(출처: 통계청).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놀랐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이는 게 당연하다고 여겼는데, 실제로는 전혀 다른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도전을 가로막는 건 나이가 아니라 두려움이었습니다인생2막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지금 시작하기엔 늦지 않았나"라고 망설입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제가 처음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을 때, 머릿속에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나이에?"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공부 자체보다 시작 전의 망설임이 훨씬 더 힘들었습니다.새로운 도전을 단순히 용기의 문제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조금 ..
투자를 오래 한 사람이 꼭 더 많이 버는 걸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빨리 시작하라"고 말할까요. 저도 처음엔 그 말이 그냥 뻔한 소리처럼 들렸습니다. 복리를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요. 장기투자, 왜 지루한 사람이 더 많이 버는가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솔직히 저는 단타에 가까운 매매를 반복했습니다. 주가가 2~3% 오르면 팔고, 조금 떨어지면 불안해서 또 팔고. 그게 투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수익률 화면을 보니 분명히 여러 번 수익을 냈는데 전체 잔고는 거의 그대로였습니다. 수수료와 세금, 타이밍 실패가 쌓인 결과였습니다.그 뒤로 투자 관련 책을 몇 권 읽으면서 CAGR(연평균 복합 성장률)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CAGR이란 매년 수익..
한때 월급날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모으기 위해서'가 아니라 '쓰기 위해서'였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카드값 나가고, 필요한 것들 결제하고 나면 통장에 남는 건 늘 비슷했습니다. 돈을 모으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방법을 몰랐던 게 아니라 습관 자체가 없었던 거였습니다. 그 사실을 깨달은 건, 가계부를 처음 쓰기 시작한 날이었습니다. 작은 지출이 쌓이는 구조를 먼저 보다 — 절약습관과 가계부혹시 한 달에 커피나 배달 음식에 얼마를 쓰는지 정확히 알고 계십니까?저는 가계부를 쓰기 전까지 몰랐습니다. 어느 달, 한 달치 소비 내역을 처음 정리해봤는데 배달비만 6만 원이 넘었고, 아무 생각 없이 구독 중이던 서비스들이 세 개나 되더군요. 이건 제가 직접 써보고 나서야 알게 된 것으로, 예상 밖이었습니다. 지출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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