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20 월 10만원 투자 (소액투자, 복리효과, 자산형성) 투자는 큰돈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증권 계좌 앞에서 주저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월 10만 원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직접 겪고 나서야, 그 고민이 얼마나 쓸데없는 망설임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목돈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소액투자"나중에 돈 좀 모이면 그때 하지." 주변에서 정말 자주 듣는 말입니다. 저도 수년 동안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나중'이 생각보다 쉽게 오지 않는다는 겁니다.소액투자란 말 그대로 적은 금액으로 투자를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적립식 투자, 즉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매수하는 방법은 진입 장벽이 낮고 시장 변동성에도 비교적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 2026. 5. 31. 경제공부 시작법 (금리, 물가, 자산관리) 생활비는 오르는데 통장 잔고는 그대로라면, 혹시 돈을 '잘못 모으고' 있는 건 아닐까요? 저도 한동안 그랬습니다. 열심히 아끼고 저축했는데 어느 순간 뭔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문제는 저축 습관이 아니라 경제 흐름을 읽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금리와 물가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재무 결정이 달라집니다. 금리와 물가, 이 두 가지를 모르면 저축도 손해입니다경제 뉴스에서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나올 때마다 그냥 흘려들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와 무슨 상관인가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직접 대출 이자가 올라가고 생활비가 불어나는 걸 몸으로 느끼고 나서야, 이게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기준금리(Base Rate)란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기본 이자율.. 2026. 5. 30. 배당투자 입문 (배당주, ETF, 현금흐름) 배당투자가 수억 원을 굴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야 소액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때부터 매달 일정 금액씩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통장에 배당금이 찍혔을 때의 기분은 지금도 기억납니다. 금액이 크지 않았음에도 "아, 이게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배당주, 수익률 하나만 보면 안 됩니다제가 직접 배당주를 고르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눈이 간 건 배당수익률이었습니다. 배당수익률이란 주가 대비 연간 배당금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주가가 1만 원인 주식에서 연 500원의 배당금을 받는다면 배당수익률은 5%가 됩니다. 숫자가 클수록 좋아 보이지만, 이것만 보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배당수익률이 높아도 기업 실적이 나.. 2026. 5. 29. 장기투자로 자산 불리기 (복리효과, ETF분산투자) 한동안 투자를 '빠르게 크게 버는 게임'이라고 착각했습니다. 주변에서 오른다는 종목을 귀동냥으로 따라 샀다가 손실을 본 경험이 두 번은 됩니다. 그 이후로 방향을 완전히 바꿨고, 시간이 지나면서 진짜 자산이 불어나는 방식이 무엇인지 몸으로 배웠습니다. 복리효과: 느리지만 가장 강한 무기투자를 다시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이해한 개념이 복리(Compound Interest)입니다. 복리란 원금에서 발생한 이자가 다시 원금에 더해져, 그다음 이자는 더 커진 금액에 대해 계산되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이자가 쌓이는 게 아니라 이자가 이자를 낳는 구조라는 점이 핵심입니다.이 개념을 수치로 확인하는 데 쓰이는 공식이 72의 법칙입니다. 72를 연간 수익률로 나누면 원금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략 계.. 2026. 5. 29. 경제뉴스 보는 습관(돈의 흐름, 재테크 활용) 저도 한때 경제뉴스는 저랑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금리니 환율이니 하는 단어들이 나오면 그냥 스크롤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장을 보러 갔다가 장바구니 물가가 확 오른 걸 느끼고 나서야, 뉴스에서 봤던 소비자물가지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그때부터 경제뉴스를 보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1. 경제뉴스 돈의흐름을 읽으면 소비 습관이 달라진다처음에는 그냥 뉴스 제목만 훑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단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 흐름이 실제 생활과 연결된다는 걸 느끼게 됐습니다.가장 먼저 달라진 건 소비를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예전에는 할인 행사가 있으면 일단 샀습니다. 그런데 국제 유가 상승 뉴스를 보고 나서 물류비와 외식비가 오를 것을 예상하게 됐고, 그때부터 지출을 한 .. 2026. 5. 23. 돈이 줄어드는 시대(통화량, 분산투자, 포트폴리오) 우리나라에 풀린 돈의 양, 즉 금융기관 유동성이 2024년 기준 약 5,500조 원에 달합니다. 10년 전 2,700조 원의 딱 두 배입니다. 처음 이 숫자를 접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월급은 조금씩 올랐는데 왜 항상 통장이 빈다는 느낌이 드는지, 그 이유가 숫자 하나로 설명되더라고요. 1. 은행 대출이 돈을 만든다는 불편한 진실- 통화량저는 오랫동안 은행이 예금받은 돈을 빌려준다고 믿었습니다. 누군가 맡긴 돈을 꺼내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구조라고요. 직접 겪어보니, 이 믿음이 완전히 틀렸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 꽤 오래 멍했습니다.실제로 은행은 대출 심사를 통과한 고객의 통장에 그냥 숫자를 찍어줍니다. 이것을 신용창조라고 합니다. 신용창조란 은행이 실물 화폐 없이 대출 행위 자체로 .. 2026. 5. 23. 이전 1 2 3 4 다음